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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스승' 과르디올라, 이번에는 호날두 활약 중인 유벤투스 지휘봉 잡는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를 리그 정상으로 올려놓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유벤투스로 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유럽 3개의 빅 리그 정상을 경험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로 향한다는 보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기자의 입에서 이 같이 소식이 나왔다. 


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일 조르날레의 한 기자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벤투스와 향후 4년을 함께하기로 구두로 합의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유벤투스 이적설이 나온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정상급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친정팀인 바르셀로나 B 감독으로 임명된 그는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 A 팀 감독으로 5시즌을 보내며 바르셀로나를 4번이나 라리가 정상으로 이끌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리오넬 메시를 '왕좌'에 앉힌 것도 이때다. 그는 메시의 약점을 보완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용했고, 그 결과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시절을 보낸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고 3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경험한 후 프리미어리그 맨시티로 옮겨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만약 보도대로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벤투스 사령탑을 맡게 된다면 그는 메시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지도자가 된다.


현재 26경기 19골을 퍼부으며 유벤투스의 리그 단독 질주를 이끌고 있는 호날두와 함께 세리에A를 점령하는 일도 기대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가 유벤투스까지 정상에 올려놓는다면 유럽 4대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감독이 된다. 


이번 이적설에 대해 유벤투스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음에도 팬들의 기대가 계속해서 커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