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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뭐해?" 빼꼼 고개 내밀고 주인 훔쳐보는 '여친짤' 말티즈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상에선 매번 역대급 귀여움을 뽐내는 '인싸' 강아지 순심이가 누리꾼들 사이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un_sim_'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역대급 귀여움을 자랑하며 전국에 수많은 랜선 이모·삼촌들을 양산하고 있는 강아지가 있다.


'순심이'라는 다소 투박한 이름과 달리 양 갈래로 딴 강아지의 머리는 한껏 세련된 모습을 보인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여섯 살배기 귀여운 말티즈 순심이의 일상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순심이는 문 앞에서 카메라를 뚫어져라 응시하는 중이다. 마치 당장이라도 주인을 보며 "오빠 왔어?"를 외칠 것만 같다.


인사이트Instagram 'sun_sim_'


문 한쪽에 얼굴 반쪽만 내민 채 주인을 쳐다보는 순심이의 표정은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순심이는 사실 SNS상에서 이미 유명한 반려견 스타다. 양옆으로 묶은 녀석의 트레이드 마크, 양갈래 머리 덕에 그 유명한 '여친짤'을 탄생시킨 장본견(?)이기도 하다.


귀여운 양갈래 머리를 한 모습뿐 아니라 아래로 옆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사진은 마치 사랑스러운 현실 여자친구를 연상시킨다.


순심이는 최초 지난 2013년 5월, 대구에 사는 견주 A씨와 처음 만났다. A씨는 처음 순심이를 입양하러 간 날, 녀석의 멀뚱멀뚱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해 입양을 결정했다고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sun_sim_'


A씨는 최근 인사이트를 통해 순심이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A씨에 따르면 순심이의 몸 상태는 건강한 편이다. A씨는 "경미한 목디스크, 신장결석 제외하곤 건강한 편이다"라며 순심이의 근황을 밝혔다.


또한 매번 귀엽고 기발한 순심이의 사진에 대해선 "사진은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찍는 편이다. 가끔 특별한 날에만 컨셉을 잡아 찍기도 한다"고 말했다.


순심이의 귀여운 일상 사진들이 올라오는 해당 인스타그램은 오늘(9일) 기준, 팔로워 19만 7,000명을 넘어서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