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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맑은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 가수 백예린.
8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백예린이 새 앨범을 준비 중으로 오는 3월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예린은 지난 2016년 12월 'Love you on Christmas' 발매 이후 드라마 OST 외에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다.
약 2년 3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서 새 음악을 발표할 백예린의 소식에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컴백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백예린이 그동안 불렀던 명곡에는 무엇이 있을지 모아봤다.
1. Bye bye my blue
'Bye bye my blue'는 백예린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백예린은 해당 노래를 작사까지 하며 '싱어송라이터'다운 프로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사랑에 불안하고 애잔한 감성을 "아플 걸 알아도 자꾸 마음이 가나 봐. 그래서 자꾸 네게 욕심을 내나 봐", "나의 나의 나의 그대여. 이름만 불러봐도 맘이 벅차요" 등의 감각적 가사로 표현해냈다.
2. 우주를 건너
첫 번째 솔로 앨범 'FRANK'의 타이틀곡이었던 '우주를 건너'는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그는 '우주를 건너'를 통해 사람 간의 사이를 우주라는 공간에 빗대 신비로움과 공허한 느낌을 표현했다.
백예린은 "너와 나 사이의 우주를 건너 내게로 날아와 줘. 더 이상 기다리게 하지 마" 등의 가사를 노래하며 쓸쓸함이 묻어나는 보컬을 뽐냈다.
3. 아주 오래된 기억
tvN '시카고 타자기'의 OST였던 '아주 오래된 기억'은 백예린의 풍부한 감성이 담긴 목소리로 드라마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사랑과 우정의 감정을 동시에 담아내는 이 곡을 세련된 창법으로 소화했다.
4. Square
백예린의 미발표곡인 'Square'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노래다.
'Square'는 백예린의 맑은 보이스와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드는 창법이 돋보이는 곡으로, 직캠 조회수만 1천만이 넘을 만큼 큰 화제가 됐다.
5. 그의 바다
자작곡인 '그의 바다'에 백예린은 연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백예린은 연애편지를 쓰듯 "내 맘이 내 마음이 아냐. 말처럼 쉽진 않잖아", "그냥 그럴 뿐이야. 익숙지 않아서 어려울 뿐이야", "날 바라봐 주고 그대로 날 느껴줘" 등의 솔직한 마음을 가사로 선보였다.
그는 청초한 음색으로 현실 연애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묻어나는 '그의 바다'를 노래해 많은 연인들의 공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