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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손흥민이 입성할 토트넘 새 축구장 클래스

지난 8일 토트넘 홋스퍼는 다음 달부터 지금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축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뉴 화이트 하트 레인 상상도 / Tottenham Hotspur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영국 전통의 축구 강호 토트넘이 드디어 새집 장만의 꿈을 실현했다. 


새로 이사하게 될 스타디움의 클래스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토트넘 홋스퍼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는 4월 초부터 새로운 홈구장, 영국 런던 뉴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역시 이곳 새 경기장에서 열릴 전망이다.


그동안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치러왔다. 사실 웸블리 스타디움은 토트넘의 홈구장이 아니다.


인사이트Reddit


지난 2007년 개장한 웸블리는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됐으나, 토트넘이 기존 홈구장의 노후화로 인해 2017년부터 임시로 사용해왔다.


토트넘이 앞으로 사용하게 될 구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 다음으로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건설에 투입된 비용은 약 8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 2,423억원)이며 수용인원 또한 기존의 두 배가 넘는 6만 2,062석이다. 경기장 내 좌석에는 개별적으로 난방 시스템이 설치됐다.


구장 외곽에 마련된 실내 공간에서도 전면 유리창과 내부 모니터를 통해 실감 나는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정식 개장을 앞두고 안전성 인증을 위해 오는 24일 3만 명을 수용해 유스팀의 테스트 매치를 치른다. 이후 30일엔 관중을 4만 5,000명으로 늘려 레전드 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