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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인 줄" 컴백 전 에픽하이가 새로 찍은 프로필 사진

에픽하이가 오는 11일 컴백을 앞두고 프로필 사진을 교체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아워즈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컴백을 앞두고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에픽하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에픽하이가 프로필 사진 찍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오는 3월 11일 컴백을 앞두고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선 타블로, 투컷, 미쓰라의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슈트를 입고 잔뜩 꾸민 세 사람은 스튜디오가 아닌 한 사진관을 찾았다.


인사이트YouTube 'OFFICIAL EPIK HIGH'


에픽하이는 옛 감성이 물씬 풍기는 가구, 소품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보통 스타들이 찍는 프로필 사진과 달리 세 사람이 찍은 사진은 가족사진을 연상케 했다.


사진상으로 가장 왼쪽에 앉은 투컷은 협탁에 팔을 얹은 채 근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가운데에 앉은 타블로는 동그란 안경을 쓴 채 다리를 꼬고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오른쪽 뒤편에 선 미쓰라는 인자한 미소를 지은 채 투컷과 타블로를 감싸안는 듯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OFFICIAL EPIK HIGH'


에픽하이는 스웨그 넘치는 사진 대신 집 거실에 걸려 있을 법한 독특한 프로필 사진을 완성해 웃음을 안겼다.


부모님과 똑똑한 외동아들, 잘 자란 삼 형제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연상케 하는 에픽하이의 프로필 사진이 각종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등재되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프로필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타블로 진짜 잘 키운 아들 같다", "우리 집 거실에 걸려 있는 가족사진이랑 똑같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네이버 캡처


YouTube 'OFFICIAL EPIK H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