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3'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래퍼 더 콰이엇이 '고등래퍼3' 출연자들을 위해 동심으로 돌아갔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팀 대표 선발전 후 멘토들과 팀을 이룬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규, 윤현선, 송민재, 이영지는 래퍼 더 콰이엇, 코드쿤스트와 팀을 이뤘다.
더 콰이엇, 코드쿤스트 팀은 고등학생 참가자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아 시간을 보냈다.
Mnet '고등래퍼3'
쿨하게 말을 놓기로 했던 이들은 진짜 친구처럼 놀이공원을 누볐다.
기프트샵을 찾은 이들은 귀여운 머리띠를 착용하며 놀이공원과 딱 어울리는 비주얼로 거듭났다.
고양이 머리띠를 착용하는 더 콰이엇을 본 윤현선은 김민규에게 토끼 머리띠를 건네며 "이거 동갑이(더 콰이엇) 좀 씌워줘"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동갑아. 그런 거 말고 이런 거 써야지"라며 토끼 머리띠를 씌워줬다.
더 콰이엇은 "그게 나아?"라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채 묻더니 현실을 받아들였다.
Mnet '고등래퍼3'
이후 더 콰이엇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사고 싶은 게 있었다. 고양이 머리띠를 사려고 했는데 토끼 귀를 주더라"며 아쉬워했다.
고등래퍼들의 치장은 끝나지 않았다. 김민규는 직접 분홍색 드레스를 입으며 아리따운 비주얼을 뽐냈다.
그 모습을 본 코드쿤스트는 "이것들 신이 났구만? 요즘 애들은 래퍼로서의 자존심이 없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더 콰이엇은 "그러니까 힙합이 많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한국 힙합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Mnet '고등래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