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3'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해맑은 미소와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멘토들까지 함박웃음을 짓게 하는 '고등래퍼'가 등장했다.
자신을 '카와이 크리에이터'라고 칭하는 참가자 김호진이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강민수, 양승호 팀에 이어 이영지, 김민규 팀의 팀 대표 선발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영지 팀의 김호진이 무대에 올랐다.
Mnet '고등래퍼3'
항상 웃는 얼굴로 멘토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그가 무대 위로 올라오자 스튜디오 공기가 확 달라졌다.
김호진은 애교 섞인 목소리로 "여기 비트 하나만 주세요"라고 말하며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사랑스럽게 무대를 시작했다.
통통 튀는 비트가 흘러나오자 김호진은 비트에 맞춰 준비한 랩을 펼쳤다.
랩이 시작되자 김호진은 비로소 웃음기를 살짝 거두고 숨겨둔 랩 실력을 꺼내 보였다.
Mnet '고등래퍼3'
김호진 특유의 신나는 에너지에 귀를 사로잡는 수준급 랩 실력이 더해져 독특한 무대가 완성됐다.
무대를 본 행주는 "조금 더 랩을 못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반전 심사평을 내놨다.
기리보이 역시 "자기 색깔을 좀 더 살렸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웃고 틀리더라도 개성을 더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김호진은 팀 대표 선발전에서는 탈락했지만, 멘토의 선택으로 키드밀리, 기리보이 팀에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