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 3'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고등래퍼 3' 출연자 중 가장 막내인 최민홍이 반전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9일 Mnet '고등래퍼3'에서는 팀 대표 선발전이 진행됐다.
이날 이영지 팀의 최민홍은 무대에 올라 자신이 16살이라 '고등래퍼3'에서 막내라고 소개했다.
출연진에게 귀여움을 받던 최민홍은 무대가 시작되고 이전의 발랄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Mnet '고등래퍼 3'
음악이 시작되고, 최민홍은 고난도의 영어 랩으로 포문을 열며 완벽한 딕션 능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6남매에서 막내로 자랐지만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게 된 자신의 가정사를 솔직하게 가사로 표현했다.
쓸쓸함이 묻어나는 가사에서 최민홍은 막내인 자신의 랩 실력을 가족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트가 흘러나오는 내내 그는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리듬감 넘치는 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Mnet '고등래퍼 3'
어리지만 당찬 최민홍의 랩을 들은 멘토 기리보이는 "어린데 (어떻게) 랩을 이렇게 하지?"라며 그의 실력에 감동받은 소감을 전했다.
코드 쿤스트도 "저 정도면 거의 유망주 탑 급이지 거의"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어린 나이에 깜짝 놀랄만한 실력을 보여준 최민홍은 이날 157점을 받았다.


Mnet '고등래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