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이승철, 7년 만에 ‘슈퍼스타K’ 떠난다

via Mnet

 

가수 이승철이 6년간 함께 해온 '슈퍼스타K' 심사위원 자리에서 물러난다.

 

18일 Mnet은 "이승철과 '슈퍼스타k'가 아름답게 이별을 한다"며 슈스케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이승철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승철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가수 활동에만 전념한다는 뜻을 밝혔고, 제작진도 그의 활동을 지지하겠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줄곧 "건강이 허락된다면 쭉 함께하고 싶다"고 말해왔던 그였기에, 여섯 시즌만의 하차는 아쉬움이 크다는 반응이다.

 

Mnet 김기웅 국장은 "이승철 심사위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슈퍼스타K'가 있었다. 덕분에 훌륭한 뮤지션을 많이 발굴했고, 진정성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Mnet 측은 이승철의 지난 6년 동안의 공로를 기리는 영상을 만들어 배포하는 이례적인 대우까지 할 예정이다.

 

한편, '슈퍼스타K 7' 현장 오디션은 오는 7월 5일까지 국내 총 9개 지역에서 11회, 해외 총 4개 지역에서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