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할머니 업은 경찰관이 말한 ‘근육 키운 이유’

via 경기지방경찰청 페이스북

 

허리 통증으로 길에 주저앉아 있던 할머니를 도운 '근육맨 경찰관'의 듬직한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경기지방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에 우람한 팔뚝으로 곤경에 처한 할머니를 도운 훈훈한 경찰관을 소개했다. 

 

한 할머니가 햇볕이 내리쬐는 더운 날씨에 길가에 주저앉아 있었다.

 

갑자기 찾아온 허리 통증으로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장재호 경장은 선뜻 할머니를 업고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병원 입구에 도착한 할머니와 장 경장은 당황했다.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었던 것.

 

할머니가 무안해하실까 걱정된 장 경장은 "오늘 같은 날을 위해 근육을 키워왔습니다"라며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다.

 

우람한 팔뚝으로 할머니를 업고 계단을 오르는 든든한 장 경장의 모습에 모두가 "최고!"라고 외치며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허리통증으로 길가에 주저 앉아계신 할머님, 그 모습을 본 근육맨 장재호 경장.즉시 병원까지 모셔다드리고 돌아가려는데..''엘..리..베이터가 없...'' 었으나!!"오늘같은 날을 위해 근육을 키워왔다...

Posted by 경기지방경찰청 on 2015년 5월 17일 일요일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