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파국이' 김병철이 데뷔 18년 만에 첫 주연 맡은 새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예고편

인사이트KBS2 '닥터 프리즈너'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김병철이 날카로운 눈빛 연기로 '역대급'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7일 KBS2 '닥터 프리즈너' 측은 배우 김병철과 남궁민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신개념 감옥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극 중에서 김병철은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는 의료과장 선민식 역을 맡아 차원이 다른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인사이트KBS2 '닥터 프리즈너'


선민식은 자신의 왕국인 교도소의 '왕좌' 의료과장 자리를 노리는 나이제와 사활을 건 싸움을 펼치게 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나이제가 "재벌, 정치인, 경제사범 이른바 VIP들만 따로 관리해서 특별 관리 사동이라고 부르죠. 그 특별 관리 사동 인수인계 해달라는 겁니다"라며 선민식을 도발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냉철한 느낌을 더하는 은색 안경을 쓴 선민식은 입을 꾹 다문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나이제를 쏘아본다. 나이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교도소에 갇힌 여성을 꺼내주겠다고 제안하며 야욕을 드러낸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심리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선민식은 "VIP 명단 그거면 되겠나?"라며 한 발 뒤로 물러서는 기색을 보인다.


인사이트KBS2 '닥터 프리즈너'


이어지는 장면에서 나이제는 수감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비로소 왕좌에 오르는 모습이다.


그는 선민식을 향해 비열하게 웃으며 "이제부터 이 구역의 왕은 접니다"라고 말했다. 선민식은 아무런 말 없이 굳은 표정으로 나이제를 바라보기만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이제는 어떤 방법으로 교도소의 왕 선민식을 꺾고 의료과장 자리에 오르게 될까. 교도소에 숨겨진 비밀과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승부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김병철, 남궁민 주연의 KBS2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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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닥터 프리즈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