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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남주혁에게 프러포즈를 받는다면 이런 느낌일까.
배우 남주혁의 설렘 가득한 팬미팅 라이브 무대 영상 한 편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배우 남주혁은 중국 광저우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걷기 시작한 그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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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은 검은색 슈트를 입고 팬미팅 무대에 올라 이적의 '다행이다'를 열창했다.
소년미 넘치는 앳된 얼굴에 슈트 차림을 한 남주혁은 떨리는 기색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남주혁 특유의 달콤한 저음은 애틋한 고백을 담고 있는 이적의 '다행이다'와 잘 어우러졌다.
노래 도중 박자를 놓친 남주혁은 민망한 듯 슬쩍 웃음을 보이더니 이내 열창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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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은 고음에서도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감동을 안겼다.
슈트를 입고 긴장한 채 '다행이다'를 부르는 남주혁의 모습은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이 청혼하는 장면을 보는 듯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남주혁은 JTBC 월화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한지민과 함께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