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톡투유''톡투유'에 출연 중인 가수 요조가 과거의 연애경험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3회에서 MC 김제동과 요조는 '쩐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중이 "돈이 없어 데이트할 때 여자친구와 갈등을 빚는다"고 밝히자 요조는 "나도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그런 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돈까스를 먹어도 가장 싼 집을 찾았고 커피값이 아까워서 자판기 앞에서 데이트를 했다"며 갑자기 바뀌어버린 데이트 방식에 속상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한 요조는 "한 두 번은 낭만이라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한숨이 나오더라. 사연을 들으니 그때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나는 데이트 비용이 없어서 고민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라고 해 궁금증을 안겼으며
"나는 주로 산에서 데이트를 해 돈이 들지 않았다. 등산데이트를 갈 때는 김밥 도시락을 싸가니 식비도 쓸 필요 없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요조의 고백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그래도 돈보다 사랑이 중요하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