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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카메라 셔터 누르게 만든 구름 뚫고 등장한 '예수'의 모습

지난 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남부 폼페이 하늘에 예수의 형체를 한 빛이 구름을 뚫고 지나가는 신비한 장면이 포착됐다.

인사이트Alfredo Lo Brutto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예수가 등장했다"


최근 이탈리아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하늘 사진이 SNS에서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이탈리아 출신 사진작가 알프레도 로 브루토(Alfredo Lo Brutto)가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늘은 흐릿한 구름이 가득한 모습이다. 구름 사이를 뚫고 빛이 한 줄기 들어오더니 이내 '예수'의 형체가 드러났다.


인사이트Alfredo Lo Brutto


두 팔을 넓게 펼치고 있는 듯한 예수는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포용하겠다는 듯한 자태를 하고 있다.


해당 사진을 촬영한 알프레도는 지난 금요일(1일) 무심코 하늘을 보다가 예수의 모습을 띠고 있는 햇빛에 아름다움을 느꼈다.


그는 햇빛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Alfredo Lo Brutto


알프레도는 "평소 SNS를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사진(예수)을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사진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현재 알프레도의 사진을 중심으로 이탈리아에서 촬영된 예수의 형태를 띤 하늘 사진이 SNS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늘이 무언가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진짜 예수가 나타난 줄 알았다"는 등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