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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하자마자 미리 준비해 온 면도칼로 상대팀 얼굴·목 그은 축구선수

터키 3부 리그에서 한 축구선수가 미리 준비한 면도날로 상대 선수들의 얼굴과 목 등을 긋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cnnturk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터키 3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 축구선수가 면도날로 상대 선수들에게 상처를 입혔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아메드스포르와 사카리아스포르의 터키 3부 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시작 전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인사를 나눈 양 팀 선수들.


그 순간 아메드스포르 소속의 만수르 카라르는 상대팀 페르하트 야즈간의 엉덩이를 미리 준비한 면도날로 찔렀다.


인사이트cnnturk


이후 만수르 카라르는 사카리아스포르 선수 4명을 향해 면도날을 휘둘렀고 이는 선수들의 얼굴, 목, 팔, 등에 상처를 입혔다.


충격적인 사실은 그가 이미 경기 시작 전부터 면도날을 준비해 주머니에 넣고 있었다는 것. 즉 계획범죄라는 것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팬들은 "사상 최악의 참사", "동업 정신 어디 갔냐" 등의 댓글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한편 만수르 카라르는 현재 터키 경찰에 의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ferry_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