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장범준이 아내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애교쟁이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새로 합류할 장범준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범준은 기상하자마자 아이들과 다정다감하게 놀아주며 '자식 바보'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참 아이들과 논 뒤 주방으로 향한 장범준은 외출 준비를 마친 아내 송승아와 잠깐의 대화를 나눴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독박 육아에 큰 부담감을 느꼈던 탓인지 장범준은 아내에게 걱정 가득한 내색을 드러냈다.
장범준은 칭얼거리는(?) 목소리로 "확실히 여보가 나간다고 생각하니까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승아는 "잘할 수 있을 거다"라고 남편을 응원하며 해맑게 웃어 보였다.
그럼에도 불안감이 가시질 않았는지 장범준은 "어제저녁까지는 그랬는데, 딱 눈 뜨자마자 불안하더라. 여보 나랑 좀 더 있자"라며 폭풍 애교를 떨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남편의 귀여운 애교에 송승아는 연신 미소를 띠며 행복한 심정을 내비쳤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장범준 사랑꾼이었네", "서로를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 "보기 좋은 부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로 연예계에 발을 내딘 장범준은 지난 2014년 배우 송승아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재 그는 슬하에 딸 장조아 양과 아들 장하다 군을 두고 있다.
※ 관련 영상은 1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