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이 동생 벤틀리를 따끔하게 혼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특별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샘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집 어지럽히지 말고 아빠 잘 도와줘야 해"라고 신신당부했다.
이에 벤틀리는 기다렸다는 듯이 과자 봉지를 바닥에 쏟아 윌리엄의 분노를 일으켰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과자 부스러기로 너저분한 바닥을 본 윌리엄은 "아가야 이렇게 하면 어떡해"라며 조심스럽게 동생 벤틀리를 타일렀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형 윌리엄의 잔소리에 벤틀리는 과자를 들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못가 벤틀리는 또다시 바닥에 과자를 몽땅 쏟아버렸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를 보고 멀리서 달려온 윌리엄은 벤틀리의 목덜미를 꽉 잡고 "왜 이렇게 했어! 일로와! 혼나!"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평소 아빠에게 '꿀밤'으로 혼났던 윌리엄은 벤틀리의 겨드랑이에 똑같이 꿀밤을 놓았다.
하지만 힘이 없는 탓에 큰 타격을 느끼지 못한 벤틀리는 평온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이어 그는 "우리 같이 치우자"라는 윌리엄의 말에 자신의 발가락에 낀 과자부터 먹어 시청자의 폭소를 유발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