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마블'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마블 솔로 무비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영화 '캡틴 마블'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25만 1153명이 예매해 예매점유율 86%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을 이틀 앞두고 있는 '캡틴 마블'은 오늘 오전 7시 기준 84.7%에 달하는 예매율과 함께 사전 예매량 24만장을 돌파했다.
해당 기록은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사상 최고 예매 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캡틴 마블'은 이전 마블 솔로 무비 개봉 이틀 전 최고 기록인 '블랙 팬서'(2018년 개봉)의 18만 장을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2016년 개봉)의 11만 장,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년 개봉) 8만 장 등의 기록을 모두 압도적으로 제쳤다.
마블의 산지인 북미에서도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역대 마블 영화 사전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이틀 뒤 개봉하는 '캡틴 마블'은 2D, 3D, IMAX 2D, IMAX 3D, 4DX 등으로 다양한 상영관에서 개봉된다.
혹시나 특별한 상영관에서 '캡틴 마블'을 감상하길 원한다면 하루빨리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의 차세대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은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엔드 게임'의 큰 복선이 될 작품이기에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캡틴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