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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매치서 통한의 '무승부' 거두며 결국 맨시티에게 1위 뺏긴 리버풀

29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맨체스터 시티에 선두를 내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리버풀은 또다시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게 될까.


29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맨체스터 시티에 선두를 내줬다.


4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통한의 무승부였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리버풀은 맨시티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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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은 필승을 위한 카드를 모두 꺼내들었다. 마네와 살라, 바이날둠, 파비뉴, 헨더슨, 반 다이크 등 핵심 멤버들이 총출동해 에버튼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에버튼 역시 라이벌 구단을 상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리버풀로서는 살라의 부진이 아쉬웠다. 그는 전반 14분과 27분, 후반 11분 잇따라 일대일 득점 찬스를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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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침묵하자 리버풀의 공격은 무뎌졌다. 후반 37분 피르미누의 결정적인 슈팅마저 상대 수비수에게 막히며 결국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맨시티에 1점 차로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된 리버풀은 오는 10일 번리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다만 리버풀이 다시 1위 자리를 빼앗기 위해서는 맨시티가 미끄러져야 하기에 자력 우승은 어렵게 됐다.


YouTube 'GustavoFil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