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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일본에서 남성들 줄 서게 만들었던 '최고 미녀'가 갖췄던 조건 5가지

지금과는 많이 다른 미의 기준을 가진 고대 일본의 미인의 조건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시간이 흐름에 따라 '미(美)'에 대한 기준은 조금씩 변한다.


가령 현대 여성들은 길쭉길쭉한 팔다리에 가는 허리, 작은 얼굴로 모델 같은 비율을 갖는 것을 선호한다.


여기에 큰 눈망울과 오뚝한 코, 선명한 입술까지 갖췄다면 완벽한 미인형으로 꼽힌다.


하지만 수 세기 전에는 어땠을까. 그때도 지금처럼 바비 인형 같은 외모를 선호했을까.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미의 기준이 존재했던 고대 일본의 미녀가 갖춰야 했던 필수 조건들을 알아봤다.


밀가루처럼 하얀 피부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고대 일본에서는 밀가루같이 하얀 피부를 선호했다.


그 이유는 피부가 흴수록 밖에서 노동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그만큼 부유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었다. 


검은 치아


인사이트buzzfeed


고대 일본에서는 치아 미백에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고대부터 메이지 시대 말기까지 치아를 검게 물들이는 게 유행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풍습은 '오하구로'라고 불렸는데 검은 옻칠을 해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막는 데서 시작됐다. 이후 이것이 아름답고 세련된 것으로 여겨졌다.


통통한 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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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몸매 또한 하얀 피부와 같은 맥락이다.


살집이 있어 행동이 둔할수록 부유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므로 당시 많은 여성이 둥근 얼굴형에 통통한 몸매를 훨씬 더 선호했다.


옆으로 긴 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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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문화가 받아들여지기 전 일본뿐만 아니라 대부분 아시아 지역의 여성들이 좋아했던 이미지다.


실제 고대에 그려진 동양화를 보면 옆으로 긴 홑꺼풀 눈을 가진 여성들이 대게 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검고 긴 머리카락


인사이트Imgur


수분을 머금어 푸석푸석하지 않은 머리카락을 좋아했다.


윤기가 돌며 반들반들한 머리카락은 고대 일본 미녀들의 필수조건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