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이광수가 '금사빠'에서 '사랑꾼'으로 변했다는 증거 4가지

인사이트Instagram 'sunbin_eyesmag'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사랑 난봉꾼'으로 유명했던 이광수가 달라졌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이광수가 운명의 여자친구를 만났기 때문이다.


2019년 새해 이광수는 배우 이선빈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달달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미모의 여성을 만나면 러브라인을 형성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던 이광수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다른 여성에게 한눈팔지 않고 세상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이광수. 그의 '사랑꾼' 기질이 드러나는 모습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무미건조한 이행시 짓는 이광수


Naver TV '런닝맨'


지난 1월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청하와 '위키미키' 김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광수가 청하와 김도연의 등장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유재석과 하하는 "예전에 나왔으면 광수가 정말 환대해줬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그래도 게스트가 나왔으니 한번 보여달라며 이행시를 부탁했다.


그는 무표정으로 청하의 이름을 이용해 "청국장, 하나요"라는 사심 없는 이행시를 선사했다.


이광수의 평소답지 않은 이성적인 이행시에 멤버들은 모두 폭소했다.


2. 위기의 상황에서도 사랑을 저버리지 않은 이광수


※ 관련 영상은 1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런닝맨'


지난달 3일 SBS '런닝맨'에서는 우승 왕국 힌트와 반역권, 영입권을 획득하기 위한 얼굴판 버전 '손병호 게임'이 펼쳐졌다.


게임 도중 전소민은 "여자친구 있는 사람 접어, 결혼한 사람 말고"라며 이광수를 저격했다.


이에 지석진은 이광수에게 "지금 전화해서 이별을 고해. 방송 끝나고 만나면 되잖아!"라고 호소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이광수는 망설이지 않고 얼굴 팻말을 접어 여자친구 이선빈에 대한 꿋꿋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단호한 행동을 지켜본 멤버들은 "남자다, 멋있다"라며 칭찬했다.


3. 훈녀들 앞에서도 얄짤없이 윽박지르는 이광수


Naver TV '런닝맨'


지난달 24일 '런닝맨' 멤버들은 시민들과 함께 단체 줄넘기, 볼링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미모의 여성들과 함께 '만세 369' 게임을 진행한 이광수는 그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첫판부터 훈훈한 외모의 여성이 "만세"를 외치지 않아 게임이 중단됐고, 이광수는 "만세 만세 만세!"라고 소리 지르며 그녀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시작된 게임에서도 그는 시민들이 연달아 실수하자 "집중하자!"라며 윽박질렀다.


미모의 여성을 만나면 러브라인을 형성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다정했던 과거 이광수와는 사뭇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4. 여자 아이돌의 사랑스러운 댄스 보면서도 평정심 유지하는 이광수


Naver TV '런닝맨'


지난 1월 13일 SBS '런닝맨'에서 비밀사수 레이스를 펼쳤던 이광수는 청하, 지석진과 함께 '하늘에서 문이 내려와요' 퀘스트에 도전했다.


이광수는 당시 주어진 노래 제목에 맞춰 춤을 추는 청하를 보며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으로 문제를 풀어나갔다.


평소라면 청하의 사랑스러운 댄스에 문제는 뒷전으로 하고 미소를 지었을 이광수지만, 이날 그는 세상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