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3개월' 남기고 재조명되고 있는 '캡틴코리아' 옥택연의 군 생활
2PM 멤버 옥택연이 제대를 3개월 앞둔 가운데 성실함 그 자체였던 그의 군 생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성실한 자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해 여러 사람에게 귀감을 주고 있는 인물이 있다.
팬들 사이에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2PM 멤버 옥택연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제대까지 3개월밖에 남지 않은 가수 옥택연이 화제로 떠올랐다.
미국 영주권 소유자인 옥택연은 군 면제 대상이었으나, 현역 입대를 하고자 지난 2010년 영주권을 포기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또한 옥택연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이 나오자 수술 후 재검을 신청하는 등 현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갖은 우여곡절 끝에 현역 입대를 한 옥택연. 그는 보란 듯이 알찬 군 생활을 이어나갔다.
원래도 좋은 피지컬을 가졌던 옥택연은 훈련에 열심히 임한 결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옥택연은 육군 9사단 백마부대 신병 교육대대 조교로 차출되는 영광을 누렸다.
그의 눈부신 활약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옥택연은 지난해 개최된 건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당시 옥택연은 다른 대원들과 함께 전쟁기념관 상공에서 레펠로 하강한 후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전투 작전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시연을 마친 옥택연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 앞에서 경례 구호를 힘차게 외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은 "옥택연 진짜 멋있다", "진짜 이쯤 되면 군인이 직업인 것 같다", "군복 너무 잘 어울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택연은 오는 6월 3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