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엘 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선두 독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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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투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87년 만에 엘 클라시코 전적을 역전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가 1-0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다.
이번 경기는 지난달 28일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준결승 2차전을 치렀던 양 팀이 엘 클라시코로 사흘 만에 다시 맞붙은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슈팅 시도가 현저히 적었지만, 강한 '한방'이 있었다.
전반 26분 이반 라키티치의 우측면 칩샷이 바로 골로 이어지면서 이번 경기에서 유일하게 골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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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측에서 선제골이 터지고 레알 마드리드는 별다른 전략의 변화 없이 단조로운 공격만을 이어가며 만회 골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을 마지막으로 경기는 1-0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이 났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다. 이번 경기로 바르셀로나는 18승 6무 2패, 승점 60점을 기록해 2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0점의 격차를 벌려 선두권을 유지했다.
국왕컵도 모자라 이번 경기까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엘 클라시코의 절대 우위 자리를 굳혔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승리로 96승 51무 95패를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95승 51무 96패를 앞질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87년 만에 엘 클라시코 전적을 뒤집었다.
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