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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1군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공식 데뷔한 '20살' 정우영

'빛망주' 정우영이 묀헨 글라드바흐전에 교체 투입되며 17번째 한국인 '분데스리거'로 기록됐다.

인사이트Twitter 'FC Bayern München'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 정우영이 드디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3일(한국 시간) 오전 2시 30분 독일 보루시아-파크에서는 보루시아 묀헨 글라드바흐와 바이에른 뮌헨의 '2018-2019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최상의 전력을 꾸렸지만 승부는 생각보다 빨리 갈렸다.


전반 2분 선제골을 터트린 뮌헨은 11분 추가골을 터트린데 이어 2-1로 앞선 후반 2분과 30분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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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로 앞선 후반 41분 니코 코바치 감독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우영을 준비시켰고, 토마스 뮐러와 교체시켰다.


정우영의 역사적인 분데스리가 데뷔전.


앞서 '꿈의 무대'로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전을 가졌던 정우영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써낸 것이다.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정우영은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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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3분 정우영은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을 가져갔다. 이는 정우영의 분데스리가 첫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이어 정우영은 44분 절묘한 패스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우영의 활약 속에 바이에른 뮌헨은 5-1 대승을 거뒀고 선두 도르트문트와 승점 동률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정우영은 17번째 한국인 '분데스리거'로 기록되게 됐으며 그에 앞서 차범근, 손흥민, 김진수 등이 분데스리가를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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