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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와 골대 사이 좁은 공간에 '미사일 슈팅' 꽂아 넣으며 '시즌 1호 골' 기록한 황의조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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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에이스가 돌아왔다.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일 감바 오사카는 일본 니혼다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미즈 S 펄스와의 2019 J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4-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감바는 3명의 한국인 선수를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황의조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김영권과 오재석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uijo__11'


시미즈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29분 감바가 동점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13분 황의조의 발끝에서 균형이 깨졌다. 측면을 파고든 그가 정확한 땅볼 크로스로 동료의 득점을 도운 것이다.


황의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빠른 타이밍에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인사이트Instagram 'Gamba Osaka'


공은 골키퍼와 골대 사이 좁은 공간으로 정확히 들어가며 그물을 흔들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황의조는 후반 추가시간 골대를 강타하며 물오른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감바는 황의조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한편 황의조는 시즌 개막 후 두 번째 경기만에 첫 골을 터트리며 본격적으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