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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옛 지도에 '독도는 조선 땅'이라고 표기돼 있다"

일본이 만든 옛 지도들을 통해 독도 영유권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여전한 가운데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일본 지도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JTBC '뉴스룸'은 일본이 만든 옛 지도들을 통해 독도 영유권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지도로 거론된 것은 삼국통람여지노정전도와 대삼국지도,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등 총 3가지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1785년에 만들어진 삼국통람여지노정전도는 일본 최고 지리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만든 것이다. 동해상에 정확히 그려 넣은 울릉도와 독도, 조선 본토에 같은 색을 입혀 '조선 땅'으로 명시했다.


당시 일본은 하야시의 지도를 "엉터리다"라고 평가하며, 지도 목판을 빼앗고 그에게 금고형을 내렸다.


1802년 제작된 대삼국지도는 한국 민간단체가 발견해 처음 공개한 것으로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영토에 속하는 것임을 더욱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1779년과 1791년 만들어진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에서는 일본 땅에 입혔던 색을 독도에 칠하지 않아 다른 국가의 영토임을 시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의 지역별 이동 거리를 표시할 때도 독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동북아역사재단 이상균 연구위원은 "거리선이 없다는 건 그쪽으로 일본 사람이 가지 않거나 가는 길을 몰랐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우리문화가꾸기회 이훈석 대표는 "어떠한 역사들이 흘러와서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졌는가를 정확히 배우려는 노력이 우리 스스로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