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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실 토트넘 떠나려고 했었다"

토트넘 손흥민이 사실 소속 팀을 떠나려고 했었으며, 포체티노 감독 덕분에 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과 작별하려 했었다고 고백했다.


2일(한국 시간)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진행,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나는 거의 토트넘을 떠날 뻔했다"라며 "감독님의 사무실에 찾아가서 (런던에서) 편하지 않고 독일로 떠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그런 손흥민을 붙잡았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님이 나를 믿어줬고, 나는 감독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그러면서 "감독님은 나의 꿈을 이뤄준 분이다.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 그와 4년을 함께하고 있는데, 정말 놀라운 시간이다"고 강조하며 환하게 웃었다.


실제 앞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의 첫 번째 시즌이었던 지난 2016년 여름, 손흥민은 당시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에 밀려 교체 인력으로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행을 고민하고 있었고 포체티노 감독이 이를 만류한 것.


인고의 시간이 지났다. 2018-19시즌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나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공격수로 떠오르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