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공군 블랙이글스팀이 화려한 에어쇼로 나라사랑의 정신을 하늘에 표현했다.
1일 오전 서울 독립문 앞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가 열렸다.
너도나도 광화문으로 모여든 시민들은 태극기를 높게 들며 연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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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 순국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는 자리이니 만큼 행사는 화려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위안부·강제징용 피해자 등으로 구성된 국민 대표 33인이 군경 의장대와 함께 광화문 광장을 행진했다.
또한 정오에는 전국에서 만세삼창을 외치는 플래시몹을 진행했으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공중에서 10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100'과 태극 문양을 그렸다.
가슴 벅찬 광경에 시민들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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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기념식에서는 가수 비와이와 인순이가 출연해 분위기를 더욱더 고양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조상들의 희생이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라며 뭉클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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