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아들이 '올해의 선수상' 받자 기분 좋아 '잇몸 미소' 지은 손흥민 아버지

인사이트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미 축구 실력으로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뽐냈던 손흥민이 그 능력을 서면으로도 인정받았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항상 뒤에서 무표정으로 응원하던 손흥민의 아버지도 이날 만큼은 활짝 미소 지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에는 런던풋볼어워즈 시상식이 끝난 뒷이야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손흥민 선수뿐만 아니라 또 다른 반가운 인물들의 모습이 함께 등장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특히 손흥민 선수와 함께 시상식을 찾은 아버지, 손웅정 감독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선수들과 감독들, 취재진이 한데 모인 자리에 손웅정 감독은 아들의 소속팀 토트넘의 감독 포체티노를 찾았다.


그는 같은 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포체티노와 '진심'이 담긴 진한 포옹을 나눴다.


활짝 미소를 지으며 맞잡은 두 손에서는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과 포체티노의 수상을 축하하는 마음 등이 담긴 듯하다.


인사이트뉴스1


평소에는 '엄근진'한 표정으로 유명한 손웅정 감독이지만 그는 사실 축구팬들 사이에서 '아들 바보'로 유명하다.


이 같은 짧은 영상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손흥민이 바르고 긴 전성기를 지속되기 바라는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진다.


한편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손흥민은 '런던풋볼어워즈(LFA) 2019'에서 영예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올해의 감독상은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받았다.


YouTube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