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홍대점에서 열린 영화 '항거 : 유관순 이야기' 무대인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영화 '항거' 주연 배우 고아성이 단정한 차림새로 3·1절을 기렸다.
1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의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무대인사가 열렸다.
영화 '항거'는 1919년 3·1 만세 운동 이후 세평도 안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에 갇혔던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무대인사에는 '항거'에 출연한 배우 고아성, 김예은, 정하담. 김새벽, 류경수, 그리고 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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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에서 고아성은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가 체포된 유관순 열사 역을 맡았다.
이날 고아성은 차분한 헤어스타일에 하얀 블라우스와 단정한 검은색 정장을 입은 채 등장했다.
그는 3·1절을 맞이해 평소보다 엄숙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 인사에 임했다.
입술에만 포인트를 준 수수한 화장에서도 유관순을 비롯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썼던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그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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