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ambahon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홍진영이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에도 센스 있는 대처를 보여 화제다.
지난달 28일 가수 홍진영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에 대응하는 글을 게재했다.
홍진영이 함께 제시한 사진 속에는 홍진영의 외모를 "왕 대갈", "ㅉㅉ 수준이하", "진짜 대가리 크다"는 한 누리꾼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Instagram 'sambahong'
자칫 기분이 크게 상할 수도 있는 악플이었지만, 홍진영은 센스 있게 상황을 해결하고자 했다.
홍진영은 "대가리가 커서 미안해요. 작년 4월부터 제 머리가 맘에 걸리셨구나"라며 "병원에 물어보니까 대가리는 수술이 안 된대요"라며 응수했다.
이어 "어쩌죵"이라는 귀여운 멘트를 붙이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Instagram 'sambahong'
이와 같은 글을 본 누리꾼들은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악플에 대응하는 것도 귀여운 홍진영", "악플에도 거뜬한 모습이 보기 좋다", "예쁘기만 하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홍진영은 오는 3월 5일 데뷔 10년 만의 첫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오늘 밤에'로 컴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