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망'에 넣어져 개장수한테 팔리자 죽음 직감하고 눈시울 붉힌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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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개농장 주인의 손길을 느낀 생후 2개월 된 강아지가 본능적으로 죽음을 직감했다.


28일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폐업 개농장에서 양파망에 들려 팔려온 강아지를 구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케어는 지난해 폐쇄명령이 내려진 벌교 개농장에 사는 강아지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곳에 사는 강아지만 100여 마리. 방치된 녀석들은 음식물 쓰레기로 겨우 끼니를 때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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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도 강아지를 팔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그중 한 주민은 생후 2개월 된 강아지를 양파망에 넣어 개농장 주인에게 건넸다. 주인의 손길을 떠난 강아지는 극도로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케어 직원이 양파망에 들어있던 강아지를 보고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


구조된 강아지는 보호소와 위탁처에서 건강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향후 입양 공고에 올라올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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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양파망에 들려 팔려온 강아지는 케어의 구조로 무사한 상태지만, 아직 수십 마리에 달하는 강아지는 벌교 개농장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각종 논란 속 어려운 상황에서도 케어의 적극적인 구조 행보에 누리꾼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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