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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냥이와 고전 명화를 콜라보한 진정한 '냥덕후' 아티스의 작품 10

사랑하는 반려묘를 뮤즈로 삼은 예술가는 고양이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킬 수 있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그리기로 결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fatcatart'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고양이가 세계적인 명화 속 주인공이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자신의 뮤즈인 고양이를 모델로, 특별하고 색다른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던 예술가는 고전 명화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였다.


러시아의 예술가이자 큐레이터인 스베틀라나 페트로바(Svetlana Petrova)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창립자이자 책임자다.


인사이트Instagram 'fatcatart'


그는 대학 재학 시절부터 독특한 세계관과 넘치는 호기심, 독보적인 퍼포먼스 등으로 늘 화제의 중심이었다.


스베틀라나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남긴 반려묘 자라투스트라를 통해 위안을 얻었으며, 이후 고양이는 그의 둘도 없는 가족이자 영감을 주는 뮤즈가 됐다.


이후 그는 명화 속에 자라투스트라의 모습을 삽입해 명화의 예술적 의미와 배경지식을 설명하는 한편, 새로운 느낌을 주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인사이트Instagram 'fatcatart'


그가 재구성한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등 익숙한 명화 속에는 심술궂은 표정을 한 '뚱냥이' 자라투스트라의 모습이 자리 잡고 있다.


유머러스한 고양이의 모습을 통해,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작품을 한층 친숙하게 느끼고 색다른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스베틀라나는 고양이의 매력을 부각하고 개성을 살리는 한편 원본의 느낌을 크게 훼손하지 않아 호평을 얻었다.


고전 명화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익살스러운 고양이의 모습은 아래에서 더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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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fatca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