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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경찰 조사 임한 승리가 받고 있는 의혹 5가지

경찰에 자진 출석해 8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은 빅뱅 승리가 풀어야 할 의혹을 5가지로 정리해봤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최근 각종 논란과 의혹에 휩싸인 빅뱅 승리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지난달 27일 밤 9시 승리는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다음 날 오전 5시경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날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타난 승리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화가 나 계시지만 모든 의혹들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수사를 받겠다"라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8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은 승리가 풀어야 할 의혹은 무엇이 있을지 정리해봤다.


1. 성 접대


인사이트(좌) Instagram 'seungriseyo', (우) 클럽 버닝썬 / 인사이트


지난 26일 SBS funE 측은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직원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승리는 지인에게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잘 주는 여자애들'을 부르라"라고 지시했다.


논란이 커지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해당 대화를 최초 보도한 SBS funE 강경윤 기자는 "조작이 아니다. 끝까지 갈 거 아니었으면 시작도 안 했다"라며 후속 기사를 예고했다.


2. 마약 유통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한 클럽 버닝썬은 마약 유통의 온상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클럽 운영진의 묵인 아래 각종 마약류가 유통되고 있으며, 특히 '물뽕'이라고 불리는 마약류인 GHB를 이용한 성범죄가 빈번하다는 것.


여기에 버닝썬에서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된 중국인 여성 애나와 승리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은 가중됐다.


3. 폭행 사건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일련의 의혹은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을 방문한 김상교 씨는 클럽 가드들과 경찰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는 사건 당일 새벽까지 클럽에 있었지만 사건 발생 전 클럽을 떠나서 이에 대해 알지 못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승리가 폭행 사건을 일찍이 알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버닝썬 전 직원은 "승리가 가드에게 '여기가 사람을 패는 곳이냐', '언론사가 취재하는 곳이냐'라고 물었다"라고 증언했다.


4. 경찰 유착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김상교 씨는 "버닝썬 직원에게 폭행을 당했는데 경찰이 편파 수사를 하고 오히려 자신을 폭행까지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구대 경찰과 클럽의 유착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파문이 예상된다.


여기에 '미성년자 출입 사건 무마'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과 버닝썬이 장기적 유착 관계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 클럽 버닝썬 경영 참여 여부


인사이트nstagram 'seungriseyo'


폭행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지난 1월 24일 승리는 사내이사를 사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사직 사임은 입대를 앞두고 복무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재임 당시에도 '실질적인 주인'은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버닝썬의 실제 소유주는 따로 있으며 승리는 홍보 역할을 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