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일본에 '물병 폭탄'을 던졌던 윤봉길 의사의 후손은 '배우'였다

인사이트Naver TV '3.1운동 100주년 국민대축제 100년의 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 파티 현장에 물병 폭탄을 던졌던 윤봉길 의사의 후손은 '배우'였다.


드라마 '미스함무라비', '더케이투', '신의퀴즈3'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배우 윤주빈이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3·1운동 100주년 특집 전야제 - 100년의 봄' 측은 한번도 본적 없는 '독립유공자' 할아버지와 처음 만나 사진을 찍는 손주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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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aver TV '3.1운동 100주년 국민대축제 100년의 봄'


영상 속 윤주빈은 "너무 많이 봐왔던 사진이지만,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거사 전 태극기 앞에서 수류탄을 든 채 서있는 윤봉길 의사의 사진을 들고 "큰 할아버지 잘 지내시나요? 철부지 막내 손자가 인사드립니다"라고 말한다.


그의 목소리에서 할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진다.


윤주빈은 "저는 올해 31살의 봄을 맞이했어요. 큰 할아버지의 봄은 25살에서 멈췄지만, 저의 기억에는 영원한 청년 의사로 살아계십니다"라고 전한다.


인사이트Naver TV '3.1운동 100주년 국민대축제 100년의 봄'


이어 "할아버지의 용기. 그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 의지를 세계에 전했고, 대한민국의 역사도 바뀌었습니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감사합니니다. 할아버지. 덕분에 이곳에는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라고 영상 편지를 마무리했다.


윤주빈을 비롯 배우 박환희, 한수연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100년의 봄'은 오늘(28일) 오후 6시 30분 KBS2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트Naver TV '3.1운동 100주년 국민대축제 100년의 봄'


인사이트Twitter 'MyloveKBS'


Naver TV '3.1운동 100주년 국민대축제 100년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