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에드시런 제치고 전 세계 음반차트 '2위' 차지한 '월클' 방탄소년단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아티스트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차트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이 2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선정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뿐만 아니라 영어가 아닌 한국어 앨범으로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인사이트Twitter 'IFPI_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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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드 시런, 에미넴,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등의 세계적인 가수를 앞지르면서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의 '월드 클래스'적인 면모를 입증해 보였다.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을 비롯해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2위로 처음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과 8월 각각 발표한 앨범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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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은 '아미'(ARMY)로 일컬어지는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고 케이팝을 글로벌 무대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공개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1위의 영광은 드레이크가 안게 됐다.


그리고 3위에 에드 시런이, 4위 포스트 말론, 5위 에미넴, 6위 퀸, 7위 이매진 드래곤스, 8위 아리아나 그란데, 9위 레이디 가가, 10위 브루노 마스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