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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민들 감탄하게 한 건물 꼭대기서 생방송 하는 MBC 아나운서 현장 사진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현지 시민들 사이에서 한국 방송사가 '열일'을 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인사이트soha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오늘(27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에 진행된다.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보다 발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 각 방송사에서 특별 생방송으로 현지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 한 시민이 현지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MBC 아나운서의 사진을 SNS에 공개하면서 한국 방송사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SOHA)는 "하노이 건물 꼭대기에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MBC 야외 촬영 현장"이라며 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인사이트soha


공개된 사진 속 하노이 빌딩 꼭대기에 MBC 야외 스튜디오가 임시로 설치된 모습이다.


현지 상황을 생동감 있게 전하기 위해 건물 끝 부분에 설치된 현장 스튜디오는 다소 위험해 보일 정도다.


하지만 실제 방송된 촬영분을 보면 왕종명, 이재은 앵커 뒤로 하노이의 전경이 그대로 펼쳐진 모습이다.


하노이의 한 시민은 "MBC 뉴스 녹화 비하인드 장면이다"며 자신이 목격한 현장 상황을 SNS에 공개했다.


인사이트실제 방송 장면 / MBC 캡처 사진


현지 누리꾼들은 "MBC처럼 다른 한국 방송국도 이동형 스튜디오로 참신하게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걸 봤다.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며 그들의 열정에 감탄했다.


한편 MBC는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취재진 84명을 하노이로 급파해 현지에서 발빠른 소식과 해설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