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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식 계정에 올라온 9년 전 '피겨 여왕' 김연아의 레전드 영상

9년 전, 밴쿠버 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김연아의 공연이 올림픽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다.

인사이트Twitter 'Olympic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9년 전 오늘은 김연아 선수가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날입니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올림픽 공식 트위터 계정에 김연아 선수의 모습이 등장했다.


올림픽 계정이 이날로부터 9년 전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영상을 게재한 것이다.


김연아는 9년 전인 2010년 2월 25일 환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당시 김연아 선수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제임스 본드 메들리', 프리 프로그램에서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선보였다.


올림픽 측은 '아이스 퀸 김연아'라고 시작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대한민국 국적의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역대 최고의 피겨 스케이터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커리어 내내 시상대를 놓친 적이 없으며 세계 신기록을 11번 갈아치웠다"고 말했다.


또 "김연아는 커리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며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와 같은 최고난도 점프에 완벽하게 성공하며 쇼트 프로그램에서 78.50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극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어 프리스케이팅 영상에서도 "김연아는 다시 완벽한 안무를 선보였다"며 "장엄하고도 놀랍도록 기술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당시 김연아는 프리에서 세계신기록 150.06점을 받으며 총점 228.56점을 받아 여자 선수 최초로 220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쇼트, 프리 프로그램 모두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그는 총합 228.56점이라는 당시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6월 아이스쇼인 올댓 스케이트 2019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