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YouTube '쌈바홍', (우) gettyimagesBank

공깃밥 2공기, 맥도날드 '빅맥' 1개와 칼로리 맞먹는 과자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어느새 봄이 코앞이다.

이맘때가 되면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이 솔솔 드는데, 이를 위해서는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

그럼에도 아직 생각 없이 과자를 집어 먹고 있는가. '맛'과 '칼로리'는 반비례할 터, 맛있는 과자류는 칼로리가 높기로 유명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중 예상보다 '고칼로리'인 과자가 있다. 넋놓고 먹다 보면 어느새 '뱃살 보스'가 될 '고칼로리' 과자를 모아봤다.

한 봉지에 100g이 안 되는 과자도 있으나 한눈에 비교하기 위해 100g을 기준으로 한 칼로리로 표기했다.

참고로 공깃밥 한 공기(210g)는 약 300Kcal,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빅맥(213g)'은 514kcal다.

1. 롯데제과 '치토스'

사진 제공 = 롯데제과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롯데제과의 '지토스'는 지난 1988년에 국내 출시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치토스'는 현재 '매콤달콤', '스모키바베큐', '콘스프' 등으로 출시되고 있다.

맛에 따라 100g 기준 500kcal대 후반을 담고 있다.

2. 오리온 '다이제'

오리온 공식 블로그 

'다이제'는 지난 1982년에 출시된 오리온의 대표 장수제품이다.

통밀 특유의 고소한 씹는 맛과 구수함이 매력이다. 특히 초콜릿으로 코팅된 '다이제 초코'는 달콤함까지 더했다.

'다이제 초코'의 비스킷 약 6개분인 100g 기준 484kcal로 비교적 높은 열량을 담고 있다.

3. 해태제과 '버터링'

Facebook 'HaitaiCo'

커피·우유와 찰떡궁합으로 자랑하는 해태제과 '버터링'.

해당 과자의 칼로리는 100g 기준 546kcal다.

특히 '버터링'은 한 상자의 총 내용량인 86g 중 지방 함유량이 28g으로, 총 52%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다이어터'의 위험 과자(?)로 분류되곤 한다.

4. 농심켈로그 '프링글스'

사진 = 인사이트

농심켈로그가 수입·판매하는 '프링글스'는 원통형 캔 패키지가 독특하다.

수많은 국내 감자 칩 브랜드 사이에서도 높은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프링글스'.

'오리지널', '치즈'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맛에 따라 100g 기준 500kcal대 후반을 담고 있다.

5. 크라운제과 '카라멜콘 땅콩'

사진 제공 = 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의 '카라멜콘 땅콩'은 짭조름한 꿀 땅콩과 땅콩 과자의 단맛이 입안에 가득 퍼져 '단짠의 정석'으로 불린다.

국내 남녀노소를 사로잡은 맛으로, 지난 1989년에 첫선을 보였다.

꾸준한 사랑을 받는 '카라멜콘 땅콩'은 100g 기준 518kcal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