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바람 피워놓고 '결혼식' 와서 축하해 달라는 '눈이 부시게' 전 남친

인사이트JTBC '눈이 부시게'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눈이 부시게' 김가은이 바람난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초대받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는 이현주(김가은 분) 네 짜장면 가게에 놀러 간 김영수(손호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수는 짜장면을 시키고 기다리다가 멀끔하게 차려입고 가게에 점심을 먹으러 온 이현주의 전 남자친구를 목격했다.


전 남자친구는 이현주를 보자마자 "나 다음 달에 결혼해. 지현이 알지? 걔랑"이라며 뻔뻔하게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JTBC '눈이 부시게'


이현주는 "대단하네. 바람피운 애랑은 끝까지 못 가는데, 결혼까지 하고"라며 비꼬듯 말했다.


자신과 교제할 당시 바람났던 여자랑 결혼한다는 전 남자친구의 발언은 이현주의 분노를 유발했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의 이기적인 면모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전 남자친구는 "너랑 사귈 때 주변에서 다 얼마 못 갈 거라 그랬어도 나 너 꽤 오래 만나줬다"라며 "그리고 나랑 지현이랑 만날 때 우리가 무슨 특별한 사이였니?"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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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안 바쁘면 와서 축하 좀 해줘. 나 저기 호텔에서 해. 거기 뷔페가 비싸고 맛있대"라며 "축의금 같은 거 안 내도 되니까 와서 맛있게 먹고 가"라고 태연하게 전했다.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본 김영수는 "저기요. 내가 한마디만 해도 됩니까"라며 "그 뷔페 나도 가도 돼요?"라고 말해 이현주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다.


전 남자친구는 "남자친구도 같이 꼭 와라"라며 이현주를 비웃었다.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지", "나였으면 가만히 못 있는다", "실제로 저러면 진짜 화날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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