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왕이 된 남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이세영에게 애틋하게 입맞춤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는 평생을 약속하는 하선(여진구 분)과 소운(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선은 힘들어하는 소운을 위해 바닷가로 데려갔다. 소운은 "이런 풍격은 처음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길거리를 거닐었다. 이들의 앞에는 서로 얽혀든 회화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tvN '왕이 된 남자'
하선은 소운에게 "정인이 함께 이 나무 밑을 지나면 백년해로를 한다고 하더이다"라고 오래된 전설을 언급하며 "나와 백년해로를 함께 해주지 않겠소"라고 청혼했다.
소운은 눈물을 머금고 그런 하선의 손을 잡으며 이를 승낙했다.
하선은 "다시는 혼자 눈물짓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며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나와 함께해달라"고 했다. 소운은 "약조하겠다"며 이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뜨겁게 키스했다.
눈을 감은 두 사람의 얼굴에는 모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tvN '왕이 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