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늘 서울 광화문 인근에 있던 사람들의 귀에 들렸던 굉음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 소리의 정체는 우리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기(비행기) 비행 소리였다.
25일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3·1절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진행될 축하비행의 사전 연습을 진행했다.
이날 연습 비행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됐다.

뉴스1
이들은 행사 예정 장소인 광화문 위를 비행했다. 블랙이글스는 태극 문양과 10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100 등을 하늘에 수놓았다.
전날 행정안전부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연습 비행을 안내했다. 하지만 소식을 미리 접하지 못한 일부 시민들은 비행기 굉음에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군 관계자는 "비행이 진행되는 동안 서울 시내에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투기 소리를 들은 누리꾼들은 "서울 광화문 상공에 갑자기 전투기 날아다닌다", "3·1절 관련 행사 연습 뭐 그런 건가 보다", "미리 알림 문자라도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