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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cm·88kg' 피지컬로 유럽 무대 씹어먹고 다니던 '미드필더 4대장' 루드 굴리트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루드 굴리트의 삶이 '피파온라인4'의 인기 속에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왼쪽부터 레이카르트, 반 바스텐, 루드 굴리트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빠른 순간적인 속도와 넘치는 스태미나, 여기에 큰 키를 활용한 헤더와 강력한 파워까지 겸비한 축구선수가 있다.


이 때문에 어느 위치에 세워놔도 자신의 기량 그 이상을 보여주던 선수. 바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전설' 루드 굴리트다.


최근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넥슨의 '피파온라인'에 등장하는 루드 굴리트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62년생인 굴리트는 네덜란드 출생으로 16살이었던 해에 네덜란드 리그 에레디비시 최연소 출장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엄청난 활약 속에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 PSV 아인트호벤을 거친 굴리트는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으로 이적하게 된다.


그는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1987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발롱도르'를 차지한 굴리트는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데도 성공한다.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기록 또한 놀랍다.


반 바스텐, 프랑크 레이카르트와 함께 '오렌지 삼총사'를 결성한 굴리트는 "네덜란드 전술은 굴리트에서 시작해 굴리트로 끝난다"라는 말까지 탄생시켰다.


온라인 커뮤니티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쉽게 공을 뺏기지 않는 밸런스와 피지컬 덕분에 굴리트는 필요시 수비수 역할도 도맡았다.


그가 못 뛰는 포지션은 오로지 골키퍼라는 말이 나올 정도.


이러한 굴리트가 국내 축구팬들에게 알려진 건 넥슨 게임 '피파온라인'의 역할이 컸다.



온라인 커뮤니티


'피파온라인3'에 처음 등장한 굴리트는 '미드필더 3대장'이라 불리며 엄청난 몸값을 자랑했다.


특히 긴 머리를 찰랑찰랑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는 그의 모습은 뭇 유저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피파온라인4에서도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루드 굴리트의 엄청났던 현역 시절 모습을 아래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YouTube 'Dung 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