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kkachi99'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유세윤이 아내에게 술 마시는 것을 허락받으려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쳤다.
지난 22일 개그맨 유세윤은 자신의 SNS에 "담력훈련 (상급자 코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세윤은 아내에게 술자리 약속을 허락받기 위해 사전 연습을 하고 있었다.
유세윤은 박력 넘치는 모습부터 애교 부리는 것까지 다양한 상황을 연습했다.
Instagram 'kkachi99'
심지어 그는 "여보, 나 오늘 술 한잔 하고 올게. 여보 어제 놀았잖아!"라며 화를 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결국 유세윤이 아내에게 허락을 받은 뒤 술을 마셨을지 궁금해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지난 23일 유세윤은 SNS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Instagram 'kkachi99'
게재된 사진에는 유세윤이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같이 한잔하자는 얘기가 아니었는데. 너무 좋다, 진짜"라며 국어책 어투의 글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내가 술자리 안 보내주고 같이 술 마셔준 거 아니냐", "이런 유쾌한 결혼생 하고 싶다", "유세윤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