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황품' 에필로그에서 장나라 10년 동안 짝사랑한 '순정남'으로 변신한 신성록

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신성록이 10년 동안 오직 장나라만을 바라보는 짝사랑남으로 분했다.


지난 24일 SBS '황후의 품격' 제작진 측은 "선후배로 다시 만난 신성록♥장나라"라는 제목의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뮤지컬 연기에 한창인 신성록과 장나라의 모습이 담겼다.


반복되는 신성록의 실수에 화가 난 장나라는 "몇 번째야. 너 연습 제대로 안 할래? 무대 망치면 책임질 거야?"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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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이에 신성록은 "죄송합니다 선배님"이라고 말하며 장나라에게 꾸지람을 들으면서도 연신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는 장나라를 무려 10년 동안 짝사랑해온 일명 '빠돌이'었던 것이다.


신성록은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한 채 장나라에게 사인을 요청했고, 장나라는 "꺼져. 안 꺼져?"라며 '황후의 품격'에서 신성록이 자주 했던 대사를 읊었다.


이후 신성록은 "지금은 많이 모자라고 더 많이 좋아하지만, 선배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절절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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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황후의 품격'


그러면서 그는 "두고 보세요. 선배가 훨씬 더 날 좋아하게 만들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신성록의 마음을 사고자 했던 말이었던 만큼 애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끌었다.


신성록의 뜨거운 고백에도 장나라는 넘어가지 않았고 홀연히 공연장 밖으로 나가버렸다. 신성록은 그런 그를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장나라를 향한 신성록의 순애보가 고스란히 담긴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 


Naver TV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