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kidcozyboy'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키드밀리가 악플러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대인배 면모를 뽐냈다.

지난 24일 키드밀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악플러와 다이렉트 메시지를 주고받은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본에서 악플러는 키드밀리에게 "김심야 카피캣, 명품 아이콘인냥 가사에 설치는 꼴하고는, 자존심은 있어서 절대 인정 못 하겠지"라는 비방성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키드밀리는 쿨하게 치킨 한 마리에 콜라를 더한 세트 메뉴를 기프티콘으로 선물하는 고차원적 센스(?)를 발휘했다.

Instagram 'kidcozyboy'

물론 악플을 다느라 힘들었을 그에게 "맛있게 먹고 힘내세요~"라는 응원글도 잊지 않았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화면에는 "인터넷 밖 세상이 힘들어도 힘내~"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디엠까지 보내며 자신을 비난한 악플러를 쿨하게 용서(?) 해준 키드밀리의 모습에 팬들은 역시 그 답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키드밀리는 스윙스의 레이블 '인디고뮤직' 소속 래퍼로,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 777'에서 3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래퍼 이미지를 제대로 심어줬다.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