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박주호가 딸 바보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마 아빠밖에 모르는 사랑스러운 나은이 때문이 아닐까.
지난 24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박주호와 딸 나은이가 마트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호와 나은이는 베이킹 수업에 필요한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에 방문했다.
필요한 재료는 박력분과 설탕, 소금, 베이킹소다였다. 박주호는 나은이와 임무(?)를 분담했다. 나은이는 설탕, 소금, 베이킹소다를 박주호는 박력분을 구하면 됐다.
아빠가 떠나고 나은이는 홀로 재료를 찾으러 떠났다. 나은이는 어색함 하나 없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며 설탕, 소금을 구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남은건 베이킹소다였다. 베이킹소다를 찾아 헤매던 나은이는 진열대에 있던 딸기잼을 불쑥 집어 들었다. 딸기잼을 장바구니에 꾹꾹 눌러 담은 나은이는 만족하는 미소를 지으며 베이킹소다를 찾으러 떠났다.
한참 뒤 미션을 완료한 나은이는 아빠에게 돌아갔다. 박주호는 카트에 담긴 물품을 확인했다. 설탕, 소금, 베이킹소다까지 완벽했다. 그런데 카트에는 나은이가 골라 담았던 딸기잼이 담겨 있었다.
박주호는 딸기잼을 보고 나은이에게 물었다. "이건 왜 샀어?"
나은이는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답했다. "아빠 좋아서"
박주호는 깜빡이 없이 훅 들어온 나은이의 애교에 입꼬리가 승천하고 말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러워서 엄마 미소지으며 봤다", "나은이가 아빠를 정말 사랑하는 모습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