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삼 남매'의 아빠 차태현이 진짜 좋은 아빠라는 5가지 증거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첫사랑 아내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려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배우 차태현.


그는 자신의 이미지가 포장된 것이라며 좋은 남편, 좋은 아빠라는 타이틀을 거부했지만, 뭇 여성들에게 '차태현'은 여전히 결혼하고 싶은 이상적인 남편감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듯이 차태현이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은 평소 얼마나 아이들을 살뜰히 챙기고 보살피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동네 주민들의 목격담은 이루 말할 것도 없다.


삼 남매를 둔 배우 차태현이 정말 '좋은 아빠'라는 것을 보여주는 일화 5가지를 모아봤다.


1. 좋은 곳 보면 자식부터 떠올린다


인사이트KBS2 '거기가 어딘데??'


차태현은 KBS2 '거기가 어딘데??'에서 유럽을 찾았다.


그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져 한참 동안 감상한 뒤 아들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차태현은 "수찬이랑 트래킹을 하면 (걔가) 갈까? 사막부터 가자고 하면 싫어하겠지?"라고 동료들에게 물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아들과 여행을 상상하는 그의 모습은 누가 뭐래도 좋은 아빠 그 자체다.


2. 아이들 보려고 벌칙을 감수한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차태현은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 벌칙을 자처하고 나섰다.


가장 먼저 집에 들어간 멤버에게 벌칙이 내려지는 일명 '퇴근 대첩'이 벌어진 날이었다.


차태현은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었던 나머지 벌칙을 받고 집에 귀가하겠다고 제안했다.


협상 끝에 멤버들은 차태현의 자녀들을 위해 장난감을 사줬고, 차태현을 벌칙을 수행하는 대신 일찍 귀가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3. 깜짝 놀라는 딸을 능숙하게 달랜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사소한 행동은 때때로 그 사람의 평소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차태현은 '1박 2일'에서 아이들과 함께 신년맞이 가족여행을 떠났을 당시, 다정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저녁 식사 복불복 종목을 공개하던 중 큰 소리가 나 딸 태은이가 깜짝 놀라자 차태현은 "아이고 놀랐어"라며 다정히 이마에 뽀뽀했다.


딸을 토닥이며 달래준 그는 제작진을 향해 "왜 이렇게 무서운 거를 해?"라고 넌지시 말한 뒤 태은이의 눈을 가려줬다.


4. 잠든 아이들 깰까 봐 귀가를 미룬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모든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마 '퇴근'일 것이다.


그러나 차태현은 아이들을 위해 달콤한 퇴근을 포기하고 일터에 더 머물렀다.


차태현은 '1박 2일' 촬영 중 미션에서 승리해 일찍 퇴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그는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왔다.


차태현은 "새벽에 집에 가면 아이들이 깰 수 있어 여기 남았다"며 다정하고 배려심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5. 유산으로 아이들 사진을 선택한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차태현은 '1박 2일'에서 "자신의 유산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라"는 미션을 받았다.


차태현이 제작진에게 보낸 것은 액자가 잔뜩 놓여 있는 진열장 사진이었다.


사진 속에는 차태현 부부의 가족사진과 아이들의 성장 과정이 그대로 담긴 액자가 가득했다.


차태현은 "나는 그냥 애들 보냈다"고 담담히 말했지만, 그가 보낸 사진에서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