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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가 '5만원권' 지폐 모델이 되지 못했던 슬픈 이유

유관순 열사가 5만원권 지폐 모델이 되지 못했던 가슴 아픈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인사이트JTBC '해볼라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투철한 애국심의 소유자 유관순 열사가 5만원권 지폐 모델이 되지 못한 가슴 아픈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방송된 JTBC '해볼라고'에는 한국 조폐공사에서 본격 업무를 시작하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병재와 손담비는 조폐공사 직원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세 사람은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주고받던 중 우리나라 최고액권 화폐인 5만원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사이트JTBC '해볼라고'


직원은 5만원권 모델로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가 논의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제로 유관순 열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으나 아쉽게 보류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유인즉슨, 유관순 열사의 초상화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사진을 통해 우리가 익히 봐온 유관순 열사의 온전한 얼굴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인사이트JTBC '해볼라고'


실제 해당 초상화 속에는 일제의 가혹한 고문으로 얼굴이 퉁퉁 부어있는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작은 형무소 안에 갇혀 온몸이 부서지고 짓밟힌 그는 수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직원은 고문 받기 전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 담긴 초상화를 찾고자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그런 이유가 있었다니 마음이 아프다", "잘 복원해서 유관순 열사가 지폐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