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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워 공황장애 올 뻔"···싸패 연쇄살인마 실화 담은 영화 '살인마 잭의 집' 후기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살인마 잭의 집'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관객의 평이 엇갈리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살인마 잭의 집'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연쇄살인마의 살인기를 재해석한 영화 '살인마 잭의 집'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1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공포 스릴러 영화 '살인마 잭의 집'이 개봉했다.


'살인마 잭의 집'은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살인마 잭(맷 딜런 분)이 자신을 지옥으로 이끄는 안내자 버지(브루노 강쯔 분)와 동행하며 12년에 걸쳐 저지른 살인 중 다섯 가지 중요한 살인 사건에 대한 전말을 고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평범해 보이는 남자 잭은 살인은 곧 예술이라는 광기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교양 살인마'라 자청하는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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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살인마 잭의 집'


어느 날 버지를 우연히 만나게 된 잭은 그에게 자신의 살인 행각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한다.


해당 영화는 배우 유지태가 잭의 희생양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큰 이슈가 됐던 작품인 만큼 발 빠른 관객들은 '살인마 잭의 집'이 개봉하자마자 영화관을 찾아 관람한 뒤 후기를 쏟아냈다.


대부분 관람객은 높은 별점을 남기며 역대급 공포와 충격을 느꼈음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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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네이버 영화


실제로 한 관객은 "내 인생 최악의 공포영화. 보다가 공황장애 올 것 같아서 4번째 살인 중간에 나와버렸다"라는 평을 남겼다.


다른 관객들은 "영혼까지 털렸다. 정말 영화 보면서 팝콘 엎었다", "너무 적나라했다", "아마추어는 보지 말 것" 등의 후기를 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개연성을 찾기 어려운 설정이 많았다", "다소 지루했다" 등 혹평을 전하기도 했다.


개봉 직후 관객들의 평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살인마 잭의 집'이 흥행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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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살인마 잭의 집'